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마륵동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9일부터 상무역에서 서남대남광병원 방면 15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도로확장(8m→35m)을 위해 통행이 금지된 이 도로는 12월말 완료 예정이었으나 추석 연휴 이전에 차도를 우선 개통하고, 보도조성 및 가로수 식재 등 마무리 공사는 10월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또한 국도1호선 행암사거리에서 포충사 입구 삼거리까지 2㎞ 구간에는 왕복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위험도로 개선 사업이 진행중이다.
 
시에서는 대촌육교 확장공사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 15일부터 올해 12월까지 나주방향 2개 차로 중 1개 차로의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나주방향 출근 차량이 2~5분 정도 지체되는 등 공사완료 기간인 올해 12월말까지 통행 불편이 예상되고, 또한 추석 연휴 성묘 및 귀성차량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시설물 정비와 신호수 및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운전자에게는 서행운전과 함께 회재로(풍암사거리→대촌)로 우회 통행하도록 교통방송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광주=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