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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안심전환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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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안심전환대출’ 실시
  • 남상식
  • 승인 2015.03.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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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남상식기자 =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인 ‘안심전환대출’을 24일 출시한다.

대상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금 5억원 이하의 주택으로, 제주은행에서 기존에 대출을 받은 경우만 해당되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 가운데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동시에 10~30년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만기일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은 2.65%,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은 2.63%로, 기존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수준보다 약 0.9%포인트 가량 낮아지는 것은 물론 전환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2억 원을 대출 받은 고객이 안심전환대출로 전환하면 한해 이자부담만 180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안심전환대출은 국세청 공제요건 내에서, 상환금액의 40%이내 최대 1800만 원까지 한도가 부여돼 소득공제 혜택이 높은 상품이다.

제주은행은 “이번 상품의 출시로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이자부담이 줄어들고, 가계부채 구조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향토기업으로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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