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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공사현장 비계 넘어가...행복청 "다시 세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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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공사현장 비계 넘어가...행복청 "다시 세우면 돼"
  • 조영민
  • 승인 2015.10.09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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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인근 공사현장 여러곳 비계넘어가는 사고 발생
8일 오후 세종시청앞 3-2C1블럭 스마트허브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에 설치된 비계(안전용 가설구조물)가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공사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도.감독해야 할 공무원이 사고현장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발언을 해 '업체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8일 오후 세종시청앞 스마트허브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에 설치된 비계(안전용 가설구조물)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행복청 담당공무원은 취재결과 사고현장에 대해 파악조차 못하고 대수롭지 않다는 발언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건축과 A공무원은 동양뉴스통신이 사고현장에 대해 취재하자 "공사현장 건물 울타리(비계)가 쓰러진게 어떤 문제가 있게냐?. 가설 울타리이기 때문에 다시 세우면 된다. 현장소장 에게 전화해서 다시 세우라고 하겠다"고 짦은 답변과 함께 사고현장을 공사업체에 떠넘기는 발언을해 지도.감독을 하는 담당공무원의 답변이라고는 납득이 갈수 없었다.

앞서 세종시와 행복청은 지난해 부실공사 즉시 퇴출제 도입 등 도시건축심의·감독기준 강화를 통해, 안전도시 구현에 힘쓸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같은날 인근현장에는 여러곳이 비계가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건축과 토목 등 전문분야 공무원 18명을 주축으로 한 부실시공 점검반은 공동주택과 대형 공사현장 등의 시공 및 감리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부실시공업체와 관계자에게는 즉시 퇴출을 목표로 무관용에 의한 엄중 조사·처벌하고 관허제한 등 가장 엄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사고현장의 소장B씨는 "비계는 하층부에 도매에 고정을 하고 1층 공사시 불안한게 있다. 오후에 45도 각도의 강한 돌풍에 자연재해로 보고있다"며 "이번 공사현장은 일반 비계가 아닌 가격이 두배나 비싼 시스템비계를 사용해 안전을 강화 했지만 단점이 촘촘히 엮어지는 초강성 특성을 갖고 있어 한쪽에 힘을 받았을때 버티다가 어느 순간에 전부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같은날 인근 세종터미널 근처와 인근 C2블럭에도 비계가 넘어 갔다"며 "1층 공사시 좀더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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