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9일 경주시 외동 구어2산업단지 내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리사이클링센터는 지난 2020년 5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93억5000만원의 들여 건립됐다.
이 센터는 전체면적 1719㎡·지상 2층 규모의 연구·생산동과 장비 14종을 갖춘 국내 최초의 탄소 복합재 재활용 연구시설이다.
핵심 기술을 보유한 대형 열분해 장비 등 주요 분해·분석 장비를 통해 기업에 탄소 복합재 재활용 관련 시험평가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 이미 구축된 센터들과의 연계로 기업의 탄소 소재부품 개발부터 상용화·재활용·재제조 단계까지 전방위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도는 앞으로도 재활용 기술개발 및 후속 국가사업의 발굴을 위해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지원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탄소복합재 설계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해, 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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