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융합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효율적 시설 운영 공동연구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이 손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서비스를 향상한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지난 3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수도권기상청(청장 신동현)과 ‘기후변화 공동대응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 내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확산을 기상자료 기반예측 서비스 구축과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기상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과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도시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관리와 대응을 위한 위험 기상 모니터링 협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2년간 개발예정인 ‘기상자료 기반 도시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영향정보서비스’는 고해상도의 기상모델과 양 기관이 보유한 관측망과 최신 대기확산 기법 등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상의 변화에 따른 오염물질의 확산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설운영이 기대된다.
최계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상자료 융합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악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천 유일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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