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제1차장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비상진료 인력지원 강화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26명 등 총 146명을 파견기간 연장 또는 신규인력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군의관 36명을 파견 수요가 높은 의료기관에 3차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파견기간 연장 및 교체된 146명과 36명의 신규 파견인력은 앞으로 최대 6주간 파견 근무를 하게 된다.
정부는 대체인력 수요가 높은 병원에 필요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연휴 기간에도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반납한 채 병원에서 환자 곁을 변함없이 지키고 계신 의료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 열리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의료체계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로 충실히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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