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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월곡역 장위15구역 재건축…3300세대 대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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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월곡역 장위15구역 재건축…3300세대 대단지로
  • 허지영
  • 승인 2024.05.08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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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5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공공주택 3300세대가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 15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일대에 있는 장위 15구역은 구역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이다.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5월 직권 해제됐다.

이후 2021년 9월 직권 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돼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됐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총 33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828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주변 개발 현황과 구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 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향후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했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하고 동편으로 확폭·신설해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를 개선했다.

또 공원 이용객의 이동 편의와 월곡초등학교로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구역 중앙에 공공보행통로 2곳을 설치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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