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명 응시자 중 787명 합격, 합격률 77.92% 보여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9일 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올해 치러진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는 1010명이 응시해 787명이 합격하면서 77.92%의 합격률을 보였다.
초졸 검정고시는 58명이 응시해 49명(합격률 84.48%)이 합격했다. 중졸 검정고시는 224명이 응시해 170명(합격률 75.89%)이 통과했다. 고졸 검정고시는 728명 응시해 568명(합격률 78.02%)이 합격했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16점을 얻은 김모(11·여)양과 홍모(11·여)양 2명이다.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33점을 얻은 이모(14·여)양,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과목 100점을 얻은 최모(17·여)양과 이모(22·여)양 등 2명이다.
충북교육청 서종덕 교원인사과장은 “전국 최초로 고령자에게 확대 문제지를 제공해 응시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검정고시에 원활히 응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격자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합격증서 수여식은 오는 13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