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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피해복구 민․관․군․경 ‘혼연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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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피해복구 민․관․군․경 ‘혼연일체
  • 정옥균
  • 승인 2012.09.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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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일정 축소하며 피해복구에 매진…유관기관과 한마음으로 구슬땀 흘려
▲     ⓒ 동양뉴스통신
 

장성군은 지난 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피해의 복구작업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4일까지 공직자, 상무대, 사회단체 등 5천여명을 투입, 신속한 조기 대처로 응급복구가 약 90%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장성군은 공공시설 파손과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낙과 등으로 현재 집계로만 총 2,296건, 89억원에 달하는 적잖은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에 관내 공직자를 비롯한 상무대와 장성경찰서 및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 현재까지 응급복구 대상 2560건 중에 90%에 달하는 2319건의 복구가 완료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주요 일정을 축소하면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 열린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보고자들을 실과장으로 대체해 담당급 공직자들이 모두 복구현장에 투입되는 등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군부대의 역할도 빛났다. 상무대의 육군 보병학교, 포병학교, 기계화학교, 공병학교, 화생방학교 등 5개 학교에서 2천여명과 51군수지원단, 관동대대, 11전차대대에서 2백여명 등 총 2,200여명의 군병력이 지원돼 피해 조기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장성경찰서, 전남지방우정청 등 여러 유관기관과 민간에서도 굴삭기를 지원하는 등 민․관․군․경이 모두 한마음으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지난 31일에는 장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남도 함안군 공직자 45명이 장성군을 방문해 비닐하우스 정비작업 등 태풍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위문품을 전달해 피해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관내 공직자와 군부대,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혼연일체로 힘을 합쳐 빠른 피해복구가 가능했다”며, “피해조사와 복구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해 피해 농가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옥균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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