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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광주전남지역본부, 태풍 산바 대비 도서지역 대비 등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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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광주전남지역본부, 태풍 산바 대비 도서지역 대비 등 분주
  • 김대혁
  • 승인 2012.09.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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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형철)가 태풍 산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남 도서 해안 지역 등에 대해 설비 피해 예방과 신속 정전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섰다.

KEPCO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6일 오후 태풍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도서지역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여수 경도 등 전남도내 33개 도서에 KEPCO 인력 및 협력회사로 구성된 ‘정전 신속 복구단’(인력 125명, 차량 등 장비 74대)을 구성하여 지난 15일부터 각종 장비와 인력을 각 도서에 전진배치하는 등 이번 ‘산바’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태봉 전력경영팀장은 이에 대해 “이번 산바 뿐 만아니라 이전 태풍 등이 전남 도서 해안 등을 피해를 입히고는 상황에  대처해본 경험으로 비춰볼 때 피해가 난 후 시작하면 파도가 높아 피해로 정전이 된 섬에 배를  접근조차 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리 가면 복구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며 “특히 태풍 전후 정전사고가 섬 지역에서 날 경우를 대비해 협력업체에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사전 섬에 가서 상주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등 비상 매뉴엘을 구축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 이형철 본부장은  “강풍으로 전주가 도괴· 절손되고 수목 접촉으로 인한 전력설비가 단선될 경우 감전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전력선 주변에 절대로 접근하지 말고 끊어진 전선을 보면 즉시 한전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전 광주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주에 걸쳐 시행된 ‘산바 대비 긴급 설비점검’에 대해 침수피해예상지역 특별 안전순시 등을 시작으로 송변전 철탑 408기에 대하여 도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급경사지, 기초유실 우려개소 특별 정밀진단을 하였으며, 수목에 근접한 전주 등 공사현장,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주 45만기에 529명을 동원하여 총 2,768개소에 대한 수목전지 등의 선제적인 긴급 보강이 됐다고 전했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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