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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추석명절에 한우고기 판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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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추석명절에 한우고기 판매 행사
  • 김승환
  • 승인 2012.09.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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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민속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 암소고기 원가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용인시한우협회와 용인축협 공동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한우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한우직거래장터는 18일 기흥구 구성동주민센터, 19일 수지구 상현1동 주민센터, 20일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21일 기흥구 구성농협 동백지점 앞 대로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1일 한우암소 1두씩 일반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1등급 기준)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 이후 경기 침체와 사료가격 상승, 한미 FTA 비준 동의 등으로 소 값이 폭락하여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를 위한 전시 및 시식 행사, 직거래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한우 농가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과 한우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이번 행사 통해 한우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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