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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생활개선회, 우리농산물 장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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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생활개선회, 우리농산물 장터 마련
  • 김승환
  • 승인 2012.09.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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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9월 18일에서 21일까지(4일동안) 삼성전자 기흥, 화성 사업장에서 추석명절 맞이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기상악화로 인해 가격이 불안정한 사과, 배 등의 성수품을 소비자들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농가는 합리적인 이윤을 남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장터는 구매했던 농산물에 대한 삼성전자 직원들의 신뢰감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9월 18∼19일은 기흥사업장에서, 9월 20∼21일은 화성사업장에서 열린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농촌진흥청은 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통해 회원들이 우리 농산물로 정성껏 만든 제품들로 엄선했다.
 
즉, 17개 농가 및 가공업체가 생산한 사과, 배, 밤 같은 제수용품 및 한과, 김, 떡, 고춧가루 등의 전통식품 100여 개 품목을 만원부터 이십만 원까지 저렴하고 다양한 가격구성으로 시중보다 5∼10 % 싸게 판매한다.
 
또한, 현장 직거래뿐 아니라 사전예약이나 온라인 판매도 함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기흥 및 화성사업장에는 총 삼만 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우리농산물로 만든 안심 먹거리를 장만할 수 있고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측은 ‘농촌경제 살리기,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라는 제목으로 사업장내 현수막 뿐 아니라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행사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미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대기업과 국민들의 농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것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생활개선회는 1,840개회 9만 여 명이 읍면단위까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과 농촌전통문화계승, 도농교류 등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 국민의 먹거리와 농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열정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직거래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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