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의 농식품 수출실적이 8월 말까지 2억9천1백만 달러를 기록, 작년 2억4천9백만 달러보다 17% 증가했다.
aT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에 따르면 광주는 1억1백만 달러로 작년 9천1백만 달러보다 10.6%, 전남은 1억9천만 달러로 작년 1억5천8백만 달러보다 2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류별 수출실적은 농산물이 1억5천6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7%, 수산물이 1억1천2백만 달러로 21.2%, 임산물이 1천8백만 달러로 14.2% 증가했고, 축산물은 5백만 달러로 14%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주류 8천4백만 달러, 전복 2천9백만 달러, 미역 1천9백만 달러, 김 2천1백만 달러, 톳 1천1백만 달러, 유자차류 1천만 달러, 파프리카 1천만 달러 등이다.
8월 말까지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은 52억 달러로 작년 47억5천만 달러 보다 5.6%가 증가하였으며, 이중에서 광주·전남지역은 전체 농식품 수출의 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창현지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태풍 피해 등 수출에 악영향을 끼치는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수출 증가세는 견고하지만 수시로 수출을 저해하는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해소하여 올해 100억불 수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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