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광주, 전남지역 차례상 품목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17만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9천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36.9% 저렴하게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광주전남지사, 지사장 성창현)는 20일 광주 전남지역의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을 이같이 조사 발표했다.

aT광주전남지사에 따르면, 광주, 전남지역 추석 차례상 품목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17만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7만9천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36.9% 저렴하게 조사됐다.

또한,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은 지난주 대비 전통(양동)시장 17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27만9천원으로 각각 0.1%, 5.9% 상승했다. 광주전남지사 관계자는 “최근 기상악화로 출하물량이 감소한 채소류(배추·무)와 추석선물용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과일류(사과·배)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7품목) 가격조사 결과 사과(5kg, 16과)는 61천원, 배(7.5kg, 11과)는 77천원, 쇠고기(3kg, 한우갈비)는 21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aT는 향후 9월 25일(화), 27일(목) 등 2회에 걸쳐 추석 차례상 비용 및 가격추이 분석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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