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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식재산능력시험 만점자 두 번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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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식재산능력시험 만점자 두 번째 탄생
  • 강주희
  • 승인 2014.12.2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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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식센터 황지은씨 IPAT 990점 만점 기록

[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한 달에 30~40건의 지식재산관련 컨설팅을 하다보면 질문의 범위도 침해경고 대응방안이나 우선심사 방법, 출원 대상 등 아주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지식재산권 관련 지식배양은 필수입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시행하는 국내 유일의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Intellectual Property Ability Test 이하 IPAT)에서 만점(990점)으로 올 하반기 응시자 중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황지은(39·경기지식재산센터)씨의 말이다.

특히 황지은씨는 지금까지 IPAT에 응시한 총 누적 인원 약 1만 5000여 명 중 두 번째 만점자로 기록됐다.

황지은씨는 고려대 화학과 출신으로 한국특허정보원에서 화학분야 선행기술조사 업무를 2년 정도 수행했다. 현재는 경기테크노파크 내 경기지식재산센터에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황지은씨는 “IPAT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지식센터에서 평가지표로 활용되기에 평소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궁금한 부분은 관련법규를 찾고, 그래도 모르는 것은 IP아카데이 온라인 무료교육 사이트를 통해 틈틈이 활용한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황 씨는 “IPAT이 직무에 필요한 지식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자격시험인 변리사 시험이 지식재산권의 깊이에 주안점을 둔다면 IPAT은 지식재산권의 백과사전 시험”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또 “향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반과정, 심화과정으로 교재를 좀 더 다양화해 IPAT을 통해 이론과 경험이 어우러져 우리나라의 특허 경쟁력이 한층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PAT은 국내 유일의 지식재산능력 검정시험으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물론 지식재산업계 종사자, 연구원, 발명가 등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가능한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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