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4:29 (화)
유관순열사 '그날의 함성'을 서울광장에서
상태바
유관순열사 '그날의 함성'을 서울광장에서
  • 김혁원
  • 승인 2015.02.2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유관순 열사 사진·마지막 유언 3월 한 달 간 게시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모진 고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이 3·1절 서울도서관 정문 꿈새김판에 새겨진다.

서울시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과 문구를 3월 한달동안 게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919년 삼일운동 당시 서대문 형문소에 투옥돼 수감번호 371번이 선명히 찍힌 수의를 입고 찍은 사진으로 모진 고문으로 퉁퉁부은 얼굴로 표현돼 있으나 그 어느 얼굴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갖은 고문과 투옥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 메시지도 함께 게시한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과 유언을 통해 서울 광장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이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 보고 나라사랑의 숭고한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해 서울시 SNS(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에서도 유관순 독립열사를 바로 알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각 SNS 바탕화면을 유관순 열사의 이미지로 변경하고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매일 1편씩, 총3편에 걸쳐 시리즈 기획물을 게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