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중풍예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기 체조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 체조 교실은 중풍 발생이 높은 6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동군보건소 한방교육실에서 국선도 영동수련원 김기영 강사를 초빙해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진행하고 있다.
또 교육 실효성과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수강자끼리 동아리를 구성해 화·목·금요일은 매주 배운 체조를 반복 연습한다.
아울러 중풍예방 생활습관, 식이요법 등을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가 교육하고 치매선별 검사, 실버영양 실습 및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해노인상 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중풍은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지만 중풍 위험 인자에 대한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해 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앞으로도 중풍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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