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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연꽃길따라 20리 페스티벌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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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연꽃길따라 20리 페스티벌을 즐기자
  • 이천수
  • 승인 2015.07.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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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금 밀양연꽃단지에서‘연꽃길따라 20리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연꽃길따라 20리는 가산리~대항1리~퇴로리~월산리~위양리로 이어지는 둘레길 8.4㎞ 구간이다.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일정으로 제1회 연꽃길따라 20리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열리고 있고,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밀양연극촌 숲의 극장에서 연꽃음악회가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돈박(주)(대표 김종수)와 가산영농조합법인인 가산마을(이장 설덕수)이 주최하고 부북면(면장 박옥희)이 주관한다.

연꽃음악회는 남밀양 연근공선출하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북, 발라드, 트로트, 벨리댄스, 힙합가수 공연과 부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하경자)가 쉼이 필요한 방문객에게 부추전, 연근차, 두부김치 등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연나비 쉼터도 운영한다.

‘연나비’는 연꽃과 나비의 합성어이다. 연꽃은 부북면을 대표하는 꽃이고, 나비는 아랑의 부활로 소원성취와 민원해결, 길조의 상징으로 밀양을 대표하는 곤충이다.

이로써‘연나비’는 부북면의 노력으로 밀양의 큰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부북면 상징으로 키워 나가고자 만들었다.

연꽃길따라 20리에는 밀양연꽃단지가 49필지 9만2585㎡(2만8000여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고, 활짝 핀 꽃홍련, 백련, 식용홍련, 월동수련이 사람들의 발길을 닿게 한다.

해마다 7월이 되면 각양각색의 연꽃들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어 사진애호가들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연꽃의 향연이 될 이번 페스티벌에 사진애호가와 연극마니아 뿐 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들이 연꽃길따라 20리를 걸으면서 연꽃의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를 사진 앵글에 담고 있다.

박옥희 부북면장은“가산마을과 농업회사법인 돈박(주)와 행정이 삼위 일체가 되어 연꽃길따라 20리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하면서“가족과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코스로 부북면 연꽃길 따라 20리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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