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 최근 메르스의 영향으로 관광객 감소와 소비부진에 따라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청정 제주농산물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문화를 홍보함으로서 제주 농촌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5일 1차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고 2차 체험단을 모집한다.
내달 8일 실시 예정인 2차 체험단은 80명 선착순으로 모집는데 5세 이상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으로 '식사랑농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농촌지역에서 우리농산물 요리와 시식, 수확과 구입체험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로 행사비 일부는 농협에서 지원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지난 25일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1차 체험단 80명의 도시가족들은 청정 제주산 농산물로 직접 보리피자와 보리수제비를 만들어 시식하는 체험활동으로 모처럼 가족간 오봇한 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마지막행사로 진행된 친환경 블루베리 농장에서의 직접 블루베리 수확과 시식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부모와 어린이 모두에게 보람과 즐거움을 안겨준 시간이었다.
제주농협은 농촌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운동”과 병행하여 농협이용 우수고객 및 도시지역 부녀회 대상 '산지농가방문 농산물 구입 체험'과 어린이 참여 체험활동을 8월중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촌지역방문 체험활동과 농촌지역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농촌체험활동 및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참여 문의는 제주농협 지역본부 농촌지원단 전화(064-720-1223)로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