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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도심 속 자연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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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도심 속 자연을 꿈꾸다
  • 강주희
  • 승인 2015.08.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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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황톳길…주민 건강·휴식 공간으로 각광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 서구가 도심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황톳길’을 조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심 속 황톳길'은 월평동 1518번지에서 만년동 405번지까지 총 연장 3㎞에 달하는 순환코스로 지난 7월 말 조성됐다.

 

1시간가량의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웰빙휴식공간으로 특히 노약자가 이용하기에 부담 없는 코스다.

무더운 여름철 등산이나 무리한 운동 대신, 도심 가까운 곳에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도심 속 숲길을 걷다 보면 소나무,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등 도심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향은 삼림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황톳길 주변에는 갑천 변과 은평공원 등이 있어 휴식장소로 이용할 수도 있다.

한편 서구는 올해 12월까지 수정타운아파트와 샘머리아파트 구간에 2㎞의 숲길을 추가로 조성해, 구민들에게 건강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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