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도 왕복 137km, 3만9천여본 명품 배롱나무 특화거리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조성한 배롱나무 특화거리에 꽃이 만개해 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군은 1992년부터 순천시, 보성군 등을 잇는 주요 국도변 137Km 구간에 100일동안 꽃이 피어있고 여름꽃으로 불리는 배롱나무 3만9000여본을 식재해 지난해에는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전국 제일의 아름다운 배롱나무 특화거리로 가꿔 나가기 위해 매년 병해충 방제, 수형다듬기, 지주목 정비, 풀베기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롱나무 가로수길 30km, 2000여본을 배롱나무 복층 가로수길을 조성해 국내 최대 명품 배롱나무 가로수길로 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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