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125cc이하 다륜(일명‘사발이’) 이륜차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 취득 원스톱 서비스(1일 신체검사, 교육, 필기 및 실기시험) 실시 계획에 따라 27일 첫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첫 시험에 13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자 모두 합격해 앞으로 다륜 이륜차 안전운행 등 교통사고 예방과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응시자 대부분 노령층은 “다륜 이륜차 운전면허 취득이 생소하고 절차 등이 어려워 시험 볼 생각을 못했는데 하루에 모든 절차에 응시하고 교육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며 이륜차 교통법규를 준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국빈 서장은“농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운전면허 없이 다륜 이륜차를 운행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로 첫 시험을 실시하였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고 다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륜 이륜차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경찰서 교통계(043-870-7352)에 전화로 상담한 후 신청하면 시험당일 순찰차량으로 신체검사, 교육, 시험을 볼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두 번째 시험은 오는 내달 24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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