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 미력면에서 지난 4월부터 도로변 공한지에 조성한 목화단지 1500㎡에 꽃이 몽글몽글 피었다.
부조묘(不祧廟)란 나라에 큰 공훈이 있는 사람의 신주를 영구히 제사 지내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서 문익점 선생은 고려 말기에 원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목화씨를 가져와 국가 경제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성리학을 크게 일으켜 백성들을 교화시켰다.
목화는 무궁화과의 섬유식물로서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보성군 미력면 목화밭의 다래와 목화꽃, 다래가 까맣게 익어 터져 토해내는 솜덩이가 한 나무에 모두 함께 달려있는 모습이 신비롭다.
7080세대에게 옛 고향의 정감과 향수를 자아내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