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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산림청, 내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 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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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산림청, 내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 본부 운영
  • 조영민
  • 승인 2015.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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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을가뭄에 산불 우려심각, 예방에 총력대응

[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중부산림청이 최근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기후가 계속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져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중부청은 먼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림보호감시원 270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조기 선발하여 대전, 세종, 충남·북 지역 내 산불발생 취약지와 주요 등산로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37대)가 모두 정상 가동되도록 조치했으며, 각종 산불진화장비를 점검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감시권역이 중복·누락 되지 않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입산자들이 몰리는 주말, 일몰 전후에 집중 감시하여 산불취약지역과 취약시간대가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중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는 연간 피해면적의 2%가 가을철에 발생하였으며,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전체 산불의 59%를 차지하고 있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이 필요하다.

남송희 중부산림청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물부족 현상으로 산불발생시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등산객 등 입산 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이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우리의 산림자원을 지켜나갈 것이며, 국민들도 산행할 경우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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