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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칭) 조치원중앙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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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칭) 조치원중앙공원 조성
  • 조영민
  • 승인 2015.10.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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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2근린공원과 인근 체육시설 부지 통합 구상
29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갖고 '조치원 중앙공원'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세종시가 북부권의 공원과 체육시설 수요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키 위해, 조치원읍 침산리 일원에 (가칭) 조치원 중앙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29일 이춘희 세종시장는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1954년 공원으로 지정되어 60여년 미집행시설로 방치된 침산2근린공원과 인근 체육시설 터를 묶어 총 36만㎡ 규모로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침산2근린공원과 체육시설 통합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조치원중앙공원 기본구상안을 수립했다.

기본 구상안은 ‘자연과 함께 하는 건강한 세종시민의 중심’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여 ‘휴락감학(休樂感學)’의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休 쉬고(자연공간), 樂 즐기고(운동공간), 感 느끼고(수변공간), 學 배우고(문화공간) 시민들에게 '쉼'과 '건강', '위락', '교육'의 장(場)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또 중앙공원이 기존의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시민체육관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기능이 배가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공원 도입시설 및 배치는, 공원 북쪽 구릉지에는 산책로,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휴식과 건강의 공간으로 구성하되, 서북부 도시개발사업과 동선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고려했으며, 현재 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이 있는 공원 동쪽에는 향토문화자료관을 배치하여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원 중앙 수변공간은 바닥분수광장, 초화원(草花園)등 위락과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 공원 남쪽 시민체육관 인근에는 운동장과 테니스장 등 건강과 위락의 공간으로 구상했다.

이 시장은 "부지 매입을 위해 올해 3차 추경 예산에 200억원, 내년 본예산에 100억원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토지 보상에 착수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부권 중심공원의 위상에 걸 맞는 새로운 공원 명칭을 공모하고,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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