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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세종시 지방세 체납액 급증'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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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세종시 지방세 체납액 급증' 해명
  • 조영민
  • 승인 2015.10.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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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규모가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지방세가 늘어났기 때문”
29일 이춘희 시장이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지방세 체납액 급증’ 보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세종=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해 세종시의 지방세 체납액 증가가 36.1%에 이른다(2013년 61억2백만원→ 2014년 83억1900만원)는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섯다.

29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지방세 체납액 급증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세종시가 도시규모가 커지면서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이 전체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실제로 지방세 세수규모가 2012년 1253억원, 2013년 2233억원, 2014년 3953억원으로, 시 승격 이후 3년간 매년 평균 77% 정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의 지방세 징수율은 2012년 95.07%(전국 3위), 2013년에는 97.06%(전국 1위), 2014년도에도 97.84%(전국 1위)의 매우 실적이 높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세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감안하지 않고 단순히 체납액 증가만 따지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급여·예금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재산추적 공매 처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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