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한두리대교에서 금남교 구간 3만 ㎡ 부지에 유채꽃을 파종하고, 단지 내에 솟대‧바람개비‧허수아비‧원두막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설치해 노란 물결이 파도 치는 환상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오는 6월초에 유채꽃 잔애물을 제거하고 메밀꽃을 파종, 오는 9월에는 메밀꽃을 피워 도심 속의 정원을 연상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7월에는 대교천에서 양화양수장 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7.3㎞ 구간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코스모스 식재 행사를 개최, ‘내가 참여한 꽃길’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킨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세종시를 대표하는 꽃길을 조성한다.
금강 수변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나들이 할 수 있도록 수시 순찰을 통해 화장실 등의 청결을 유지하고 각종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세종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금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 환경단체 등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보 상류 4.5㎞ 구간에 대해 금강변 쓰레기 수거 등 대청결 운동을 펼친다.
임재환 세종시 하천관리담당은 “세종시민들이 금강 수변공간을 즐겨 찾는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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