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5월 가검물 병성감정 의뢰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구소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는 가검물 병성감정 의뢰 민원인 120명을 대상으로 민원의뢰실태 3항목, 만족도조사 6항목, 활성화방안 3항목 등 총 11항목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86%를 기록했으며, 세부적으로 업무 담당자의 친절도와 신속성은 만족도 89%, 민원처리절차 안내와 검사결과의 활용성 만족도 83%로 나타났다.

또 민원의뢰 실태 결과는 연간 검사 의뢰횟수 1회가 49%, 2~4회 35%, 5회 이상 13%로 조사돼 민원인 절반이상이 지속적으로 연구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를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검사결과의 신뢰성 때문이라는 답변이 6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오형수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앞으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고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