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축산물 가격하락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 현안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김병문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 낙협, 양계·양돈 조합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안 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내 축산관련 조합장으로부터 축산분야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축산현안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도의 축산정책 방향과 축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충남도 내 축산업 소득액이 2조6000억원으로 추정될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며 “이번 간담회가 현안문제 해결과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4년까지 축산업 육성과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 악성전염병 재발방지 사업등 103개 사업에 4052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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