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억6500만 달러 기록…월중 흑자 28억 달러로 최대치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엔저현상과 대유럽 수출 부진에도 충남 수출은 순항중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도내 총 수출액은 261억6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3억2900만 달러에 비해 7.5%(18억3600만달러)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2299억56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2278억1300만 달러에 비해 0.9%(21억4300만달러)에 증가에 그쳤다.
또 5월중 도내 수입은 141억7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47억7400만달러보다 4.1%P(6억200만 달러) 감소했다. 따라서 충남의 무역수지는 119억9300만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5억5500만 달러보다 25.5%(24억3800만 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번 충남의 월중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1월 24억달러, 2월 23억달러, 3월 23억달러, 4월 22억달러를 각각 기록했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중국 118억9900만달러(20.9%) 미국 20억4700만달러(10.8%) 대만 13억9900만달러(3.2%) 베트남 10억9400만달러(29.6%)등으로 집계됐다.
최운현 도 경제통상실장은 “엔저 현상으로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FTA영향으로 미국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FTA 발효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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