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6일 화력발전소 주변 등 도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영향 표본조사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그동안 건강피해 발생 및 우려지역 등에 국한해 실시하던 것을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표본조사로 확대해 실시된다.
이번 건강영향조사 대상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보령·당진·서천·태안 화력발전소 주변과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 당진 철강단지 주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가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사대상 및 범위 확대, 사후관리 대상지역 선정 등 도민의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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