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을 위해 교통안전공단을 평가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중교통시책을 지난 2007년부터 2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는데 16개 시․도중 2년 연속(2011년~) 교통안전지수 평가부분에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민선5기 이후 대중교통 시책사업이 의욕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는 데 구체적인 내용으로 보면. 수요자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조정(2011년), 시내버스정류소정비 및 유개승강장 확충 추진(2012~2014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선사업(2011년), 세하공영차고지 등 회차지 확대(2012~ 1014년) 등으로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개선․확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광역 BIT 확대설치(교체 200개소, 신규 78개소 / 2012), 광주시내버스와 전남 농어촌버스간 환승할인제 용역(2012년), 시내버스 시민서비스 평가 용역업무 추진(2011년), 시민모니터링 운영 및 시내버스 친절운전자 선정(2011년~) 등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이 밖에 광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및 영상기록장치 장착(2012년), 불법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단속(2011년),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2011~2012년),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실천대회, 교통안전시설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이같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대중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2010년까지 교통안전공단에서 대중교통 수단 및 시설 개선확충,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 교통수요관리, 대중교통부문 투자규모 및 행정적 지원 등을 평가한 결과 광주시가 특별시․광역시 중 하위권으로 나타난 바 있다.
[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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