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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속도로 연결 사업 '순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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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속도로 연결 사업 '순항' 예고
  • 김대혁
  • 승인 2011.12.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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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진곡산단 진입도로 등 2건 고속도로 연결 승인
전남 무안과 광주간 고속도로 그리고 호남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시 외곽 도로사업이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광주시가  정부로부터 고속도로 연결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현재 2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추진 중인 진곡산단 진입도로와 하남산단 외곽도로에 대한 호남고속도로 및 무안~광주 고속도로 연결 허가를 지난 23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연계한 ‘호남고속도로 기능유지’라는 국토부의 반대로 허가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어등산 관광단지 및 진곡산단 조성사업 등 시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설득에 정부가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곡산단 진입도로는 호남고속도로와 진곡산단을 직접 연결하는 연장 6.0km에 총사업비 1,431억원 전액을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 착공해 2014년 완공할 계획으로 내년에 19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남산단 외곽도로는 진곡산단에서 무안광주고속도로까지 5.5km를 개설하는 국비 보조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2009년에 착공해 2015년 완공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369억원중 내년에 1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결승인으로 하남산단 주변도로의 교통혼잡 해소와 통행차량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어등산 관광단지 및 진곡산단 조성 등 주변지역 개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광주=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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