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이번 달 중순부터 오는 12월 초순까지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신청 농가의 해당필지를 대상으로 토양시료 채취 및 검사를 실시한다.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사업은 농지를 실제 경작 또는 경영하는 농업인 등의 소득을 일정 수준으로 보장키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토양검사는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도에 의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860점의 토양 표본을 읍·면별 담당자가 채취해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칼륨의 적정 사용량 여부를 조사한 후 적합성 여부를 판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쌀 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직불제 시료채취 시작 전, 18일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시료채취를 위한 토양시료 채취 실습 연찬회를 실시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적합 여부와 함께 수시로 토양분석을 의뢰함으로써 효율적인 시비관리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가의 지속적인 토양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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