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이버거래소는 무, 배추를 대상으로 수요자와 공급자 중개방식의 새로운 무, 배추 계약재배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
 
15일 aT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에 따르면 김치업체 등 무, 배추 대량 수요자와 산지 유통법인 등 공급자의 무, 배추 거래를 aT사이버거래소가 중개하는 방식의 새로운 계약재배 방식을 도입한다. 이는 무, 배추의 안정적인 물량 공급․조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무, 배추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수요자로는 전년도 무, 배추 수매실적이 1억원 이상인 김치제조업체, 도․소매유통업체, 외식업체 등으로 총출자금 1억원 이상, 복식부기 사용, 해당 품목의 법인 운영실적이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이며, 공급자는 농협, 영농조합법인, 산지유통법인 등 수요자가 원하는 물량을 산지에서 공급 가능한 법인체이다.
 
지원규모는 총 30억원으로 업체당 1억원에서 10억원까지이다. 지원조건은 무이자(융자 80%, 자부담)로 수요자가 공급자와 계약재배 시 소요되는 물품 대금의 8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수요자)에게 사이버거래소 외상구매 한도로 배정하며, 계약재배 모든 과정은 aT사이버거래소를 통해 진행된다.
 
사업자 신청은 수시 가능하며, aT사이버거래소(담당자 유정욱, 김민환 02-6300-1814)에서 신청서를 배부 및 접수한다. [광주=김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