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광주시
상태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광주시
  • 김대혁
  • 승인 2012.02.17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7만 7,570명, 지난해 비해 9,574 늘어 외국인도
광주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인구 저출산 추세와 수도권 집중 등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거주 인구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16일 2011년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발표했는 데 이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는 147만7,570명(외국인 포함)으로 지난해에 비해 9,574명 증가(0.65% 증)했다.

 또한, 남자는 733,094명, 여자는 744,476명으로 남․녀 성비는 49.6 대 50.4로 집계됐다.

이는 광주시의 기업체 유치와 핵심전략산업인 광산업, 자동차산업 등의 집중육성으로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택지개발에 따른 젊은층 유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 인구는 전체의 33.7%,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36,411명 (외국인 제외)으로 전체인구의 9.3% 비중을 보이고 있다.

  100세 이상은 총262명 가운데 여자가 231명(88.2%)이고, 남자는 31명(11.8%)에 불과해 고령자일수록 성비가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거주 외국인은 2010년말 13,360명에서 5.6% 증가한 14,106명으로 전체인구의 0.95%를 차지하고, 국적별로는 중국인(조선족 포함)이 41.2%(5,817명)로 가장 많고, 베트남 15.9%(2,239명), 필리핀 6.1%(856명)이 그 뒤를 이었다.

거주지별로는 광산구가 48.7%, 북구 26.3%, 서구 9.9%, 동구 7.6%, 남구 7.5% 순이며,  하남공단이 위치한 광산구 하남동이 13.1%(1,844명)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북구가 30.3%인 448,198명으로 광주 인구의 1/3을 차지하고 있고, 광산구 382,380명(25.9%), 서구 319,330명(21.6%), 남구 220,103명(14.9%), 동구 107,559명(7.3%)를 차지했다.

동별로는 인구 3만명 이상인 동이 10개(서구 2, 남구 1, 북구 3, 광산 4)이고, 인구 4천명 이하인 동이 6개(북구 2, 광산구 4)였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북구 건국동으로 61,882명, 인구가 가장 적은 동은 광산구 동곡동으로 2,334명이 거주하고 있다.
[광주=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