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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이팩 분리수거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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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이팩 분리수거 전면 실시
  • 정효섭
  • 승인 2019.05.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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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사무소에 전용수거함 비치 등 추진
(포스터=세종시청 제공)

[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수립된 재활용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종이팩 분리수거를 전면 실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쓰레기 대란이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우리나라의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이 전 세계에서 상위권을 차지함에 따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활성화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재활용 가치 및 효과가 높은 종이팩의 수거율을 높이고자 이달부터 ‘종이팩 분리수거’를 전면 실시한다.

종이팩은 비닐코팅이 돼 있어 일반폐지와 함께 배출하면 2차 폐기물로 분류되며, 일반폐지와 분리배출 해야만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번 종이팩 분리수거 전면 실시와 함께 공동주택 재활용품 경진대회 개최, 종이팩 상시 수거팀 신설 배치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내 종이팩 전용 회수대 신설, 읍․면․동사무소에 종이팩 무인 수거함 설치, 종이팩 분리수거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면 추진과 동시에 주민들이 손쉽게 종이팩을 배출할 수 있도록 세종YMCA와 협력해 유통매장 내 사물인터넷(IoT) 종이팩 수거함을 유치·설치한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200㎖ 100개에 해당하는 종이팩 1㎏은 천연펄프로 재활용할 경우 두루마리 화장지 50m 1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종이팩 1톤은 20년생 나무 20그루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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