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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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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 정효섭
  • 승인 2019.05.09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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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공모선정
(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는 9일 서울 하나금융지주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보육 확충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체결된 이날 협약에는 최시복 시 공동체지원국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회장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시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해 11월 전국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갈마동 대전시립어린이집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어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 사업에 대전시가 추가 선정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2곳의 국공립어린이집 및 0세아 전용어린이집을 확충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하나금융그룹은 대전 서구 선화동 소재 대전으능정이어린이집을 인근으로 이전해 전용면적 624㎡(189평) 규모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신규 건립한다.

사업에는 모두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건축비 22억 중 하나금융그룹이 14억 2900만 원(70%), 시와 복지부가 8억1300만 원(30%)를 부담하기로 했다.

0세아 전용어린이집 건립은 내년 1월~2021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며, 생후 3개월에서 8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전담보육교사를 추가 배치해 돌볼 예정이다.

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0세 전용어린이집 설치는 저출산 대응과 여성 사회참여활동 지원을 위한 대전형 영아돌봄체계 구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외부 자원을 통한 시비절감을 물론 시민의 보육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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