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가 올해 제주바다 지킴이 65명을 채용해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해 청정바다 환경보전으로 해안경관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및 연이은 태풍으로 해양쓰레기가 대량 발생했으나, 제주바다 지킴이를 적기에 투입해 지난달까지 해양쓰레기 1931t을 수거했다.
시는 지난 3월 제주바다 지킴이 65명을 읍면동에 배치해 해안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및 해양 투기 방지 등 해양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사업 만료 이후에도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인력을 추가 배치해 해안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정영헌 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제주바다 지킴이를 우리 시 해안변에 지속 배치해 해안으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깨끗한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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