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충남도, 혁신도시 유치 의지 청와대 전달
상태바
충남도, 혁신도시 유치 의지 청와대 전달
  • 최진섭
  • 승인 2019.11.07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승조 지사, 7일 ‘100만인 서명부’ 들고 청와대 방문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청와대를 방문,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문진석 비서실장, 양승조 충남지사, 나소열 혁신도시TF단장.(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청와대를 방문,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문진석 비서실장, 양승조 충남지사, 나소열 혁신도시TF단장.(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혁신도시 유치 의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양승조 지사는 7일 전영한·이상선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규희 국회의원, 나소열 혁신도시TF단장 등과 청와대를 방문,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양 지사는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하며 충남 혁신도시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전달한 서명부는 지난 3월부터 도내 곳곳에서 각계각층이 추진한 서명운동의 결과물로, 참여 도민은 총 101만961명이다. 양 지사는 이어 노영민 비서실장을 만나 혁신도시 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을 전했다.

양 지사는 “충남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도, 혁신도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소외받고 있다”며 “충남 혁신도시는 충남만의 이익이 아닌,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한 것인 만큼 충남의 특수성과 지역민의 상실감 등을 고려해 혁신도시 지정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10일 전국 경제투어의 일환으로 충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가균형발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힘을 실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양 지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송재호 위원장에게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이달 중 국회를 방문해 각 당 대표 등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