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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통포구 2곳 정비 1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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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통포구 2곳 정비 10억원 투입
  • 강채은
  • 승인 2019.11.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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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도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성창포구·한지동 포구 2곳을 정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예로부터 조상들의 어업활동을 위해 테우 등 선박 등을 계류하거나 정박장소로 이용하여 왔던 전통포구 복원을 위해 2개소(삼양동 성창포구, 표선리 한지동터웃개 포구)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삼양동 가름성창포구의 경우, 포구 입구의 도래길(작은 방파제) 복원, 포구 돌담 정비 및 도대불 복원 등이 이루어지며 표선리 한지동 포구는 물양장 보강, 방파제 돌담 정비, 친수 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포구 복원 정비를 추진함에 있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하고, 시설물 이용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며, 이달 중 계약 및 착공한 후 내년 2월 준공한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에도 7억4200만원을 투입해 전통포구를 복원 정비할 계획이다.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연내 사업지구를 선정한 후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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