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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내년 농업미생물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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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내년 농업미생물 신청 접수
  • 강채은
  • 승인 2019.12.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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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전경(사진=제주농업기술원 제공)
제주농업기술원 전경(사진=제주농업기술원 제공)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31일까지 내년 농업미생물 공급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농기원은 2015년 10월에 비료생산업 등록을 하고 광합성세균,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질화세균 등 5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인이면 누구나 회별 최대 18L까지 무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농업미생물은 농약 및 비료 사용량 감소, 작물의 뿌리 활착 증가 및 수량증대, 과실 착색 증진, 품질향상, 축산악취 저감 등으로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 농업미생물을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올해 말까지 분양 신청하고 농업미생물 활용방법 2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기간(12월·3월·7월)에 분양신청서와 관련서류(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를 제출하면 내년 2~11월까지 농업미생물을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기술원은 농업미생물 공급방법이 변경되면서 지난 10월부터 마을리사무소 등 농업인이 자주 방문하는 곳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리플릿 5000부를 배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제주 760-7751, 서귀포 760-7841, 동부 760-7631, 서부 760-7941)로 문의하면 된다.

허영길 농업재해팀장은 “내년부터 농업미생물 공급방법이 변경되면서 분양 신청 후 교육 미이수 농가는 공급 받을 수 없다”며 “이달 중 농업미생물 분양 신청하고 교육을 이수하는 것이 영농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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