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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라·성게껍질 분쇄기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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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라·성게껍질 분쇄기 지원사업 공모
  • 강채은
  • 승인 2019.12.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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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채취사진(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소라 채취사진(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31일까지 ‘소라 및 성게껍질 분쇄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시범 사업으로, 사업비는 4000만원(어촌계 개소당 1000만원 이내, 보조 100%) 규모이다.

그동안, 어촌계마다 해녀들이 물질조업 후 발생한 소라 및 성게껍질 처리 때문에 골칫거리가 됐으나, 이를 분쇄해 농가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읍면동 지원 농가 소득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어촌계에서 조업 후 발생한 소라 및 성게껍질은 마을어장 내에 방치하는 실정으로 미관 저해 및 악취 발생으로 올레길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민원 발생 주된 원인이었다.

최종 사업자는 제주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을 통해 내년 1월 말 개별 통보된다.

심사는 어촌계 해녀수 및 마을어장 면적을 고려해 사업 적합성, 파급성, 보조사업자의 사업수행능력, 신청예산의 타당성 등을 평가한다.

정영헌 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추후 소라 및 성게껍질 분쇄기 시범사업 평가 등을 통해 추가예산 확보로 사업규모를 확대 시행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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