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국토부가 주관(한국교통연구원 위탁)해 매년 선정하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에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 등 현황평가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에는 정책평가 부문에서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을 위한 시책추진, 전문기관간 협업을 통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전면으로 내세운 실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상은 23일 오후 2시,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서 열렸으며, 인센티브로 3000만원이 주어졌다.
또한, 시상식 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리 시 시범사업으로 조성한 ‘미세먼지 스톱사인 버스승차대 조성’ 사업이 최우수로 선정돼 최우수정책 기관표창과 함께 교통행정과 강태영 주무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차고지증명제, 교통유발부담금 등 새로운 교통정책 흐름에 맞춰 교통 환경개선에 기여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명실상부한 교통도시답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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