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소규모 위생업소 32개소를 대상으로 업소 경영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충상담실 운영사업을 추진했다.
‘위생업소 고충상담실’은 공중·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 투입을 통한 ▲업소별 현장진단 및 경영 애로사항 청취 ▲2~3차 방문을 통한 매장관리, 메뉴개발 등 경영개선 컨설팅 ▲분야별 맞춤 경영 활성화 교육 및 경영환경 개선 지원 등 위생업소의 경영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신청업소에 대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68.8%(22개소)가 영업부진 및 매출하락의 고충이 있었으며, 매출증진 및 경영 활성화 방안 25%(8개소), 자금 확보방안 6.2%(2개소) 순으로 대부분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시는 찾아가는 현장 고충상담실 운영 22개소, 집단 맞춤형 경영활성화 상담 10개소에 대해 총 46회 운영했으며, 신청업소의 95.5%가 고충상담실 운영이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된다며 매우 만족 75%, 만족 21.9%의 결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시민중심의 고충상담실 운영으로 경영 활성화 및 위생업소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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