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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첫 민선 지방체육회장 한마음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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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첫 민선 지방체육회장 한마음 워크숍 성료
  • 송성욱
  • 승인 2020.01.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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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한체육회는 지난 29일부터 2박 3일간 경기 화성 및 충북 진천에서 첫 민선 지방체육회장 약 27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년 지방체육회장 한마음 워크숍'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도체육회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시도체육회장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지자체장의 체육단체 겸직금지법 시행에 따라 체육계 최초로 선출된 민간 시도체육회장단 및 시군구체육회장단은 각 1박 2일(▲시도체육회장 1월 29~30일 ▲시군구체육회장 1월 30~31일) 동안 체육단체 조직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체육회 중장기 체육 정책 현안, 체육 혁신 계획, 체육단체 정관, 시도체육회 주요 규정, 체육단체장의 임무 및 역할 등을 다루었다. 또한, 체육단체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에는 단체별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각 프로그램 2일차에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종목별 훈련장, 숙소, 식당 등을 견학하며 대한민국 체육 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도 법정 법인화로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시민에게 공공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 우리 회도 시스템 마련 및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중장기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희 충남 부여군 체육회장도 “우리 군 체육회장에 선임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체육회장으로서 단체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주요 업무를 안내받고, 체육단체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을 들어 체육단체 운영을 위한 방향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한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방체육회의 법률적 독립성 및 재정 안정성, 정치적 중립성 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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