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배재준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 구단이 폭력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소속 투수 배재준(26)에게 무기한 선수자격정지라는 철퇴를 내리면서다.
LG는 31일 "배재준에 대한 KBO의 징계 내용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KBO의 출장정지 징계 종료와 동시에 무기한 선수자격정지의 구단 자체 징계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정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배재준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자친구와 다투다 이를 말리려는 이웃 주민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서울 용산경찰서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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