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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동계전지훈련으로 지역경제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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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동계전지훈련으로 지역경제 활력
  • 서인경
  • 승인 2020.02.04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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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목 64개팀 1434명 전지훈련 예정
속초시청 전경(사진=속초시청 제공)
속초시청 전경(사진=속초시청 제공)

[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는 매년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겨울철 관광비수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에 타 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 훈련하기 좋은 여건을 가졌고, 최상의 훈련시설 및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아 최적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비가림시설, 인조잔디축구장, 실내체육관 등의 체육시설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 제반시설이 완벽히 준비돼 있으며, 온천, 워터파크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돼 겨울철 관광비수기에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축구 28개팀, 야구 6개팀, 태권도 8개팀, 육상 14개팀, 카누 8개팀 등 총 5종목 64개팀 1434명이 전지훈련 실시하거나 예정하고 있으며 평균 15일 이상 체류하면서 종목별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축구 전지훈련팀 28개팀 980명은 설악동 숙박업소에 장기체류함으로 모처럼 설악동 숙박단지에 활력을 주고 있으며, 종목별 전지훈련팀의 예약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시가 최적의 동계전지훈련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밖에 시는 전지훈련팀들에게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은 물론 시립박물관, 설악워터피아, 코마린요트공원, 영랑호 화랑도체험관광지 등 공공 및 민간 관광시설에 대한 입장료 할인 등의 다양한 편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육상트랙 교체 및 트랙 비가림시설 신축, 웨이트장 리모델링 등 최적의 전지훈련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하게 연습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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