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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지역전파, 확진자 가족 첫 감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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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지역전파, 확진자 가족 첫 감염 사례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4.04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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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 제공
사진=제주도 제공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제주 첫 지역전파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제주도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전파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A(30)씨가 도내에서 11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남미 여행을 하고 돌아온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여성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9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 격리 중인 지난 1일 미열 증상으로 보건소의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자가 격리 6일째인 이날 지속해서 증상이 이어져 제주대병원에서 재차 검체 검사를 받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제주도 보건 당국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방문한 장소가 없다고 말했다.

또 A씨는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같은 집에 거주하긴 했으나 분리된 방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했다고 진술했다.

도는 현재 A씨 가족 5명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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