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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4인방 현대모비스에 둥지...최대어 장재석 '5년, 연봉 5억2천만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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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4인방 현대모비스에 둥지...최대어 장재석 '5년, 연봉 5억2천만원' 사인
  • 송성욱
  • 승인 2020.05.11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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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0-2021시즌 FA 영입을 완료했다.

장재석(사진=KBL 제공)
장재석(사진=KBL 제공)

현대모비스는 이번 FA 최대어 장재석을 포함해 김민구, 기승호, 이현민과 계약하며 올시즌 전력 보강을 완료했다.

204㎝ 신장과 기동력을 모두 갖춘 빅맨으로 공수 양면에서 현대모비스의 전술 활용도를 극대화 시켜줄 자원으로 낙점된 장재석은 지난 연봉 1억6000만원에서 225%가 인상된 연봉 5억2000만원(계약기간 5년, 연봉 3억7000만원, 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장재석은 “농구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은 후 그에 걸맞은 보수를 받고 싶어 현대모비스를 선택했다”며 “유재학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많은 것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포워드 기승호는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1억9000만원(연봉 1억6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에 현대모비스로 새 둥지를 틀었고,

지난 시즌 부활의 신호탄을 쏜 김민구는 연봉 총액 2억3000만원(연봉 1억7000만원, 인센티브 6000만원)에 2년간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기에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가진 베테랑 가드 이현민은 1년, 총액 7000만원에 계약했다. 이현민은 “용준이형이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 구본근 사무국장은 “선수들이 타 팀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안 받았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유재학 감독의 지도력과 체계적인 구단 시스템을 보유한 현대모비스를 선택했다”고 계약 성공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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